반응형 삶1 어긋난 톱니바퀴 순항하던 일상에 균열이 생겼다.금요일, 회사에 오전 반차를 내고 아이 안과 검진을 하러 병원에 가던 길이었다. 거의 도착해서 이제 내리자, 하는 순간, 갑자기 아이가 심하게 구토를 했다. 십여초 남짓한 시간 동안, 배안에 모든 것을 쏟아내었다.그렇게 기나긴 병간호가 시작되었다. 안과 검진은 개뿔, 바로 집으로 돌아와 소아과로 향했다.소아과 선생님은 증상이 초기여서 똑부러지게 장염이다, 감기다, 진단하기 어렵다고 했다. 어린이집에서는 때마침 구토와 설사로 두 명의 아기가 집으로 갔다는 소식이 들린다. 설마, 이것은 그 무섭다는 노로 바이러스? 아픈 아이, 가정보육 어쩌지?12월 중순. 금요일 반차를 쓴 나. 머릿속이 빠르게 돌아간다. 남은 휴가는 고작 하루반. 아이는 일주일 내내 집에서 있어야 하면 어쩌지.. 2025. 12. 22. 이전 1 다음 반응형